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우석 교수(서울대 수의과)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한국이미지알리기 디딤돌상’을 받았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이미지알리기 디딤돌상 걸림돌상 시상식 겸 한국이미지를 홍보하는 코리아 서포터스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흐르는 한류(韓流)가 ‘한국이미지 열기상’을, 세계를 달리는 우리의 얼굴인 자동차가 ‘한국이미지 눈에 띄기상’을, 국제영화제를 평정한 한국 영화가 ‘Korea＇s IT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한국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한국이미지알리기 걸림돌상’은 △한국 사회의 분열상 △북핵 문제 △휴대전화 수능 부정에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에 이어 코리아 서포터스 발족식이 열려 참석자들은 △자신의 활동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편 △전 세계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세원 기자>claire@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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