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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역사 고구려 기행]고구려 초기 정복전쟁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9-23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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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고구려 기행]고구려 초기 정복전쟁


고구려 초기에는 영토가 어느 정도나 넓었을까요? 고구려는 어떻게, 왜 정복전쟁을 했을까요? 고조선은 망했습니다. 하지만 땅과 그곳에 살던 사람이나 문화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었답니다. 사람들은 힘을 모아 중국 사람들을 몰아냈고, 조그만 나라들을 세웠어요. 그리고 왕들을 뽑았어요. 그 나라들은 때론 전쟁하고, 때론 힘을 합치면서 큰 나라를 만들어 갔어요. 그러다가 북쪽 부여의 임금인 해모수의 아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고구려를 세웠습니다. 주몽 유리왕 국가기틀 잡아 주몽은 말을 잘 타고, 활을 정확하게 쏘았습니다. ‘홀본’의 산 위에 도읍을 정하고, 주위 나라들을 정복하기 시작했지요. 처음에는 송양이 다스리는 ‘비류국’과 전쟁을 했습니다. 두 왕들 사이에는 그리스 신화처럼 신비한 전투가 많이 벌어졌답니다. 비류국을 정복하고, 다물도라고 이름도 붙였지요. 다물(多勿)이란 고구려말로 ‘옛 땅을 되찾는다’는 뜻이에요. 고조선의 옛 땅을 되찾는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활발하게 정복활동을 해 백두산의 동남방에 있는 행인국을 점령했고, 북옥저를 통합했으며, 북쪽의 부여와도 전쟁을 벌였답니다. 모본왕 중국 베이징지역 공격 주몽의 의지를 이어받은 유리왕은 기원전 19년 왕위에 오른 후 열심히 나라들을 정복해 더 큰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유목종족인 선비국을 공격해 ‘속국’(정치적으로 다른 나라에 매인 나라)으로 만들었습니다. 유리왕은 첫 수도인 ‘홀본’에서 더 넓고 교통이 편리한 국내성(압록강 중류)으로 수도를 옮겨 큰 나라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답니다. 3대 대무신왕은 백두산 근처에 있는 개마국을 정벌하고, 아들인 호동왕자를 시켜 37년 남쪽에 있는 낙랑국을 멸망시켰어요. 5대 모본왕(49년) 때는 놀랍게도 3000리 이상을 진군해 오늘날 중국 베이징 근처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태조대왕 요동10성 쌓아 6대 왕은 고구려 기틀을 만든 태조대왕인데, ‘가장 으뜸’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55년 요동지방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요하를 넘어 10개의 성을 쌓았습니다. 서해와 압록강이 만나는 압록강 하구 지역까지 장악했습니다. 그래야 요동반도와 한반도의 서해안을 이어주는 바닷길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바닷길을 잘 이용하면 요동반도까지 세력을 넓힐 수 있고, 배들이 오고 가면서 많은 물건을 사고팔 수 있어 부자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계속 동쪽으로 진군(군대의 진격)해 두만강 하구인 동해와 만나는 곳까지 나갑니다. 고구려는 이제 서해와 동해로 모두 뻗어갈 수 있는 나라가 된 것이죠. 꼭 100년 동안 고구려는 통일운동을 했던 것입니다. 고구려인 산길을 평지달리듯 이때까지는 외부에서 아주 큰 침략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구려가 점차 강한 나라가 되면서 영토를 넓히자 주변 나라들은 긴장을 하고, 때론 침략을 했습니다. 고구려가 영토를 크게 넓힐 수 있던 데는 몇 가지 중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그들은 옛날 고조선 영토를 꼭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주몽 같은 기마 전사들이 말을 타고 먼 거리를 옮겨가며 한꺼번에 공격하고 빠르게 물러나는 유목민의 전술을 썼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무기를 썼습니다. 특히 활과 화살은 고구려의 중요한 수출품목입니다. 주몽에겐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있었습니다. 중국 역사책에는 고구려 사람들이 ‘산길을 평지 달리듯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윤명철(동국대 겸임교수·문학박사) ⊙중국과의 관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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