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컴퓨터 웜-바이러스 조심
컴퓨터 해커들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만든 새 컴퓨터 웜과 바이러스들이 인터넷에서 놀라운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고 컴퓨터 전문가들이 20일 경고했다. 일부는 해커가 스팸메일(쓰레기메일)을 보내거나 직접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감염 컴퓨터를 통제할 수 있게 하는 ‘트로이 목마’란 악성 프로그램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컴퓨터 보안회사인 ‘매커피’ 관계자는 “몇 개월 동안 퍼져온 새 웜인 ‘Bagle.ai worm’이 최근 발견됐다”며 “잘 아는 사람에게서 메일이 온 것처럼 하거나 음악이나 사진이 첨부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거짓’ 주소를 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AFP 연합>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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