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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TV 포장재 박스가 고양이 집으로?
  • 이지현 기자
  • 2020-04-07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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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려동물용품, 소형 가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TV 포장재 디자인을 바꿨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리프(The Serif)’·‘더 세로(The Sero)’ 포장재를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Eco package)’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상자의 각 면에 도트(Dot·점)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상자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반려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설명서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TV 포장 상자를 활용해 만든 반려동물용품. 삼성전자 제공

이 에코 패키지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V 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 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되는데, 골판지를 포함한 국내 종이 폐기물은 매일 약 5000t(톤), 연간으로는 약 200만t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가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TV에 적용함으로써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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