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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예술 한꺼번에 맛보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6-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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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 한꺼번에 맛보자

수도꼭지를 머리에 매달고 등에는 산소통을 멘 채 잠수복 차림으로 거리에 나선 배우, 벤치 위에서 서커스 동작을 펼치는 거리극단, 메뚜기 분장을 한 개그맨, 카드 마술을 펼쳐 보는 여자 마술사…. ‘예술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축제 ‘랑데부 드 서울’이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연극 무용 음악 영화 전시 등 프랑스 현지에서나 맛볼 수 있는 다양하고도 실험적인 무대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12∼19일(오전 11시반∼오후 2시, 13일 오후 1∼3시반) 슈푸키 롤스, 방 퓌블릭, 드 리앙 메르시 거리극단이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은 신기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만능 연예인 피에르 르 브라는 프랑스 TV에서도 방송된 원맨쇼 ‘귀스타브 파킹’(16일 오후 7시반·소극장)에서 배추로 새를 만들고 메뚜기로 변신하거나 대야와 줄을 이용해 재즈를 연주할 예정이다. 드미 프레르 극단의 2인극 ‘내 머릿속의 비앙’(17일 오후 7시반·소극장)은 피아노와 트럼펫 연주가 곁들여진 코믹하면서도 슬픈 공연이다. 할머니와 벙어리 어릿광대 손녀의 이야기인아프티파 극단의 1인극 ‘코사 솔라’(19일 오후 1시반·컨벤션센터), 카드놀이에 빠진 여자 어린이가 마술의 세계로 입문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엘리자벳 아마토의 마술’(19일 오후 3시·컨벤션센터)은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행사 기간에 프랑스 만화와 국내에 번역, 출간된 프랑스 도서를 소개하는 ‘한국 프랑스 도서축제’가 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는 프랑스의 석학 피에르 부르디외의 사진 전시회 ‘알제리의 이미지’가 7월 18일까지 열린다. 야외공연 무료. 문의:02-317-8500, www.rendez-vous.or.kr <김세원 기자>claire@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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