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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과학]“나 호랑나비 이렇게 자란답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4-06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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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과학]“나 호랑나비 이렇게 자란답니다”

날개 색깔이 호랑이의 검은 얼룩무늬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호랑나비는 옛 문헌에서 범나비라고 불렸다. 또 제주도에서는 심방나비라고도 불렸는데, 심방이란 무당을 가리키는 제주도 말이다. 도심 한가운데의 공원이나 낮은 산지에서 볼 수 있는 호랑나비과 나비는 우리나라 전역에 12종, 전 세계적으로 600여종이 있다. 번데기로 겨울을 나고 4월에 성충이 된 호랑나비는 운향과 식물의 잎 뒷면에 한 개씩의 알을 낳는다. 산초나무, 탱자나무, 황벽나무, 쉬나무가 대표적인 운향과 식물이다. 갓 낳은 알은 7일 정도 지나면 깨어나 1령짜리 애벌레(한번 허물을 벗은 애벌레)가 된다. 약 25일 동안 탈피를 거듭해 5령이 된 애벌레는 번데기로 변해 주변 환경에 따라 몸색깔을 녹색이나 갈색으로 바꾼다. 5∼10일 후 번데기는 드디어 성충이 된다. 4∼5월, 6∼7월, 8∼10월에 성충이 된 호랑나비를 볼 수 있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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