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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구름빵’ 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 이지현 기자
  • 2020-04-01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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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올해 67개국에서 240명이 후보로 올랐으며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스웨덴 정부가 ‘삐삐 롱스타킹’을 쓴 스웨덴의 유명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2년 만든 국제 아동 문학상으로 어린이를 위한 작가를 상대로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상금은 500만 크로나(약 6억460만원)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는 “백 작가는 소재와 표정, 동작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영화 같은 그림책을 통해 외로움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의 작품 구름빵은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감각적이고 예리하다”고 평가했다.


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홈페이지 캡처​

2004년 출간된 구름빵은 고양이 남매가 하늘로 떠올라 아침을 거른 채 허둥지둥 출근한 아빠에게 구름빵을 갖다주는 이야기.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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