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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남부교육청 자연환경탐구대회 등 열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3-05-3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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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물 소박하고 이름도 예뻐

서울 남부교육청 자연환경탐구대회 등 열어

“물 위에 사는 구름패랭이는 물속 식물보다 왜 잎의 폭이 좁고, 크기가 작을까?” “물을 적게 흡수하기 때문이 아닐까?” 2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초등학교(교장 백명준 선생님) 내 남부종합교재원. 우리 식물 200여종이 있는 이곳에서 서울 남부교육청(교육장 허일도) 주최로 ‘자연환경탐구대회’ ‘우리식물이름알기대회’ ‘우리식물 화분·사진전’ 등이 열렸다. ▲사진설명:28일 서울 구로초등학교 내에 있는 남부종합교재원에서 열린 자연환경탐구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돋보기로 금계국을 관찰하고 있다.<최혁중 기자> 탐구대회에 참가한 관내 61개 초등학교 대표 6학년생 249명은 3명 1조가 되어 돋보기로 육상 및 수중생태환경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모눈종이에 꽃잎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우리 꽃들의 향긋한 냄새를 맡는 어린이들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도신초교 6학년 1반 임수연양은 “장미, 백합 같은 외국 식물보다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우리 식물이 아름다워요”라고 말했다. ‘우산나물’을 관찰하던 당서초교 6학년 6반 김원호군은 “잎이 축 처진 모습이 우산 같아요. ‘하늘매발톱’은 꽃잎 끝이 매 발톱 같아 이런 이름이 붙었대요. 생김새와 비슷한 이름을 지닌 우리 식물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관내 5학년생 85명이 우리식물이름알기대회에 참가해 교재원에 전시된 뽀리뱅이, 깽깽이풀, 노루오줌, 며느리배꼽 등 우리 식물의 이름을 기록해 나갔다. 식물이름알기대회 금상은 문래초교 5학년 유수연양, 탐구대회에서는 우신초교 이성복, 임소영, 주수빈 어린이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입상자 111명의 명단은 남부교육청 홈페이지(www.nambuedu.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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