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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인정… “인간의 실수”
  • 장진희 기자
  • 2020-01-12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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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공격으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잔해를 수습하는 모습. 샤헤드샤르=AP뉴시스


이란이 지난 8일 발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미사일을 발사해 추락시켰다고 최근 인정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용서할 수 없는 실수”라며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했다.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군 당국은 “의도치 않게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미사일로) 격추(비행기를 쏘아 떨어뜨림)했으며 인간의 실수였다”고 이란 국영TV를 통해 말했다.

군 당국은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 후 미국의 반격에 대비해 최고의 경계상태를 유지하던 중 군사구역 상공(하늘)으로 진입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적기(적군 비행기)라고 오인(잘못 생각함)했고, 대공(공중 목표물을 상대함)부대가 실수로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여객기는 이란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던 중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67명과 승무원 9명 등 탑승자 176명 전원이 숨졌다. 희생자의 국적은 이란, 캐나다, 우크라이나, 스웨덴, 독일, 영국 등이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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