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축구게임 나왔다
게이머가 인터넷상에서 감독이 돼 선수를 뽑아 훈련시키는 모든 과정을 거쳐 게임을 진행하는 ‘온라인 축구 머그게임(사진)’이 국내 대학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드림볼(대표 부원영·숭실대 전자공학과 3년)은 3년 간의 연구끝에 ‘드림 사커’ 게임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게이머가 단지 선수의 입장에서 참가하는 다른 게임과 달리 ‘드림 사커’는 참가자가 감독이나 구단주가 되어 전략 및 육성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수를 직접 뽑고 체력단련과 훈련을 시킨 뒤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 특징.
드림볼 부원영 대표는 “이 게임에 기초한 사이버 월드컵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국내와 일본, 미국 등에 특허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 맞춰 내년 4월에는 세계 각국의 사이버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사이버 월드컵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볼은 다음달 중순 회사 홈페이지(www.dreamball.co.kr)를 통해 무료 체험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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