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 5·18광주민중항쟁 정신 계승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책자를 만들었다.
7일 기념재단에 따르면 ‘5·18민중항쟁’이란 제목의 책자 5만부를 제작, 올해부터 실시되는 청소년 역사캠프 참가자와 5·18묘역을 방문하는 수학여행단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2절지 크기로 앞뒷면 14쪽인 이 소책자는 5·18의 배경과 과정, 성과 그리고 80년 이후의 민주화 운동을 사진과 삽화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역사캠프 프로그램 및 5·18사적지를 안내하고 엽서를 끼워 넣어 광주 방문의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영령들에게 편지 쓰는 칸과 퍼즐 맞추기 등의 수행평가란을 넣어 학생들의 5·18에 대한 이해정도를 시험해 보도록 했다.
이 책자는 현직선생님과 5월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기념재단 청소년 연구팀이 3개월간 정성들여 만든 것이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