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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기부 ‘나눔 2001’ 선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3-06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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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2001’ 선포

아름다운 재단과 한국여성기금은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 ‘나눔 2001’시작을 선포했다. 두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 1인당 기부액이 1만원을 밑도는 현실에서 베풂과 나눔에 앞장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손’ 10명을 뽑아 발표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출신으로 전 재산을 기탁해 아동장학기금을 설립한 김군자 할머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손’으로 뽑혔으며 여성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소외된 여성의 곁에 선 든든한 손’으로 뽑혔다. 또 △‘노숙자를 돕는 손’으로는 현직 경찰관 최영근 경사 △‘사회와 함께 나누는 정직한 손’으로 기업 기부문화에 앞장선 ㈜인터파크, KMTV △‘나눔을 실천하는 평범한 이웃의 손’으로는 장애인 연금 일부를 기부한 한일학씨와 자녀 결혼축의금 일부를 기금으로 낸 이형숙씨 등이 각각 뽑혔다. 두 재단은 이들의 손을 기념하는 손도장 조형물을 만들어 ‘기부자의 벽’을 세울 방침이다. 두 재단은 결식아동 등을 돕기 위한 ‘나눔 2001’ 공연을 16일부터 3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출연 가수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경희대는 공연장을, 주최측은 입장료를 모두 기부금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재단 박상증 이사장은 “1% 나눔운동은 자신이 가진 시간과 능력, 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자는 것”이라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힘1% ’ 운동에 초등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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