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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말을 할까요]10월 27일 뽑힌 어린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11-10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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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할까요]10월 27일 뽑힌 어린이

“여보, 내가 다리면 안되는 체육복을 다렸더니 결국 터졌군요. 호호….” (김조희/서울 도곡교 3―1) “달리기 못하는 우리 애가 뒤가 마려우니 1등을 하는군. 다음 운동회에도 그렇게 만들어야겠어요.” (김민섭/대구 두산교 4―5) “쟤봐, 너무 힘을 줘서 방귀가 나오네. 방귀 덕분에 1등 하네.” (황성혜/경북 영덕교 5―1) “아이고, 글쎄 우리 아이 엉덩이에 종기가 나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잘 뛰라고 찰싹 때려줬더니만… 이제, 꼴등에서 탈퇴했지 뭐예요. 호호.” (김미조/부산 덕상교 6―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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