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국민연금의 도시 지역 확대를 앞두고 산정된 신고 권장 소득 평균액에서 전국 최고 지역으로 꼽혔다. 29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확대 대상자의 지역 별 신고 권장 소득을 산정한 결과 성남시 분당구 주민이 159만5천원으로 월평균 소득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강남구는 157만3천원으로 2위였으며 고양시 일산구 157만2천원, 서울시 서초구 156만3천원, 경남 거제시 154만원의 순이었다. 반면 경기도 동두천시는 122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시 서구, 서울시 마포구, 인천시 동구가 125만원으로 다음으로 낮았다. 국민연금제도는 일정 기간 보험금을 내면 노인이나 장애인이 됐을 때 나라에서 연금을 주는 제도로 현재 회사원들과 농어민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데 4월부터는 도시의 자영업자들도 포함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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