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과자 가격, 최고 40% 내려
연말, 연시 대목에 빙과 제품과 과자류 가격이 올해 초보다 최고 40%까지 떨어지고 있다.
해태제과는 18일부터 아이스크림 ‘군고구마’의 가격을 600원에서 500원으로 17% 가량 내린 데 이어 새해부터는 아이스크림 ‘후레쉬메론’ 가격을 500원에서 400원으로 20%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멜로니아’ 가격을 500원에서 300원으로 40%, ‘돌개바람’과 ‘군옥수수’는 각각 600원에서 500원으로 17% 내려 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내년초에도 3,4개 제품의 값을 내릴 예정이다.
크라운제과도 내년 1월 10일부터 2천100원짜리 ‘죠리퐁’을 1천800원으로 값을 내리는 등 6개 과자의 가격을 15∼20% 가량 내린다고 밝혔다.
제과업계측은 “경제가 안 좋아 과자들이 팔려나가지 않는 까닭에 값을 내리게 됐다”며 “환율이 내려가 원재료를 싸게 얻을 수 있으므로 값을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기태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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