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올해 경제계 톱뉴스로 ‘빅딜과 대기업 구조조정’을 뽑는 등 10대 경제 뉴스를 선정, 30일 발표했다. 전경련이 11개 민간경제연구소 대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뽑은 경제 뉴스 2위는 ‘빅뱅과 금융 개혁’, 3위는 ‘실업 대란’, 4위는 ‘환율 안정세 돌입과 외환 시장 안정’이 뽑혔다. 5∼9위에는 △금리 한자릿수 진입 △국제 수지 흑자 400억 달러 달성 △소떼 방북과 금강산 관광 △미국의 금리 인하 △현대와 대우의 자동차 양사 체제 개편 등이 올랐으며, 최종현 전 전경련 회장의 타계와 김우중 새 회장 취임, 유로화 출범이 공동 10위에 올랐다. 응답자의 73%는 최근 김대중 대통령이 외환 위기가 끝났다고 말한 것에 공감을 나타냈으며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 본궤도에 진입할 시점은 2∼3년 뒤라고 답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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