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곡 ‘왜 하늘은’과 ‘이별’, 댄스곡 ‘나만의 신부’ 등으로 가요계에 10대 가수 돌풍을 일으킨 이지훈이 12살 소년 임형주 군(서울 신용산초등교 6년)과 함께 ‘나의 큰 나무’를 부르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이지훈은 이 노래의 후반부에서 우리에게 늘 커다란 그늘이 되어 주시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기만 할 때는 잘 몰랐지만, 방송 활동에 뽷겨 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하는 날이 많아진 뒤에야 비로소 걱정해 주시는 부모님 마음을 느꼈어요.” 이지훈은 ‘적어도 한번쯤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살아가는 동안 진정으로 자신을 감싸주는 사람은 사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입니다.‘나의 큰 나무’를 부르게 된 것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지훈은 현재 3집 음반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6월 말이나 7월 초쯤 선보일 새 앨범을 위해 다음 주부터는 SBS 라디오 FM ‘영스트리트’의 진행만 남기고 모든 방송 활동을 당분간 중단할 계획이다. 96년 10월 ‘왜 하늘은’으로 데뷔한 이후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 입어 인기 가수로 발돋움한 이지훈은 그동안 KBS 2 TV ‘슈퍼선데이’, SBS TV ‘기쁜 우리 토요일’,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 ‘이지훈의 음악요일’ 등에서 MC나 VJ로도 활약해 왔다. ♡이지훈은 누구? △생년월일:1979년 3월 27일 △출생지:서울 도봉구 미아동 △학력:삼전초등―동신중―배명고―동국대 1년 재학 중 △신체:키 182㎝, 몸무게 63㎏ △혈액형:AB형 △성격: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별명:어린왕자, 귀여운 반항아 △가족:아버지,어머니,누나,형 △징크스:노래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좌우명:항상 겸손한 천재가 되자 △좋아하는 음식:한식, 고기류 △좋아하는 가수:이승철, 이은미 △좋아하는 탤런트:김상중, 이정재 △좋아하는 색깔:하양, 검정, 파랑 △매력 포인트:입술, 다리 △취미:CD 수집 ♡수상 경력 △97년 12월 4일 스포츠 서울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97년 12월 14일 일간스포츠 영상음반 대상 ‘10대 가수상’ △97년 12월 14일 KMTV 97가요대전 ‘인기 가수상’ △97년 12월 28일 SBS 97가요대전 ‘신인상’ △97년 12월 30일 KBS 가요대상 ‘인기 가수상’ 〈김신성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