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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노 동계올림픽]한국선수단 현지훈련 시작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2-0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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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동계올림픽]한국선수단 현지훈련 시작

○…4일 낮 12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서울을 출발한 한국 선수단 본단은 오후 1시 50분 나고야공항에 도착, 재일 거류민단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아이지현 거류민단 권태수 단장 부부는 50여 명의 교포와 함께 선수단을 마중. 환영 행사는 권단장의 환영사와 꽃다발 증정, 김상겸 한국 선수단장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재일 대한체육회 김재학 상임고문은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 ○…오후 6시 40분께 나가노 선수촌에 도착한 선수단은 정문에서 AD카드를 발급받은 뒤 곧장 20개의 방에 여장을 풀었다. 한국 선수단 숙소는 선수촌 식당으로부터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모두 1,2층에 배정돼 지내기에 최적의 조건. 선수단이 묵을 방은 2인용에서 6인용까지 다양한 크기로 대부분 같은 종목의 친한 선수들끼리 한 방에 배정했다는 것이 본부 임원의 설명. ○…선수단은 입촌하자마자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대형 태극기 5장을 선수단 본부, 임원실 발코니에 내걸어 다른 선수단에 한국의 입촌을 알렸다. 선수단은 또 태극기 500장을 서울로부터 공수, 5일 선수촌을 방문할 민단 관계자에 전달해 응원에 사용할 예정. ○…4일 저녁 입촌을 완료, 첫날밤을 보낸 한국선수단은 선수촌 시설과 음식 등에 만족감을 표시. 숙소는 난방과 각종 시설이 완비돼 큰 불편이 없었고 식당 메뉴에 김치와 깍두기, 김, 쌀밥 등이 있어 한국에서의 식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본부 임원들의 설명. ○…한국 선수단은 5일부터 각 종목별로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 지난 달 31일 이미 나가노에 들어온 스피드스케이트 선수들은 오전엔 선수촌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뒤 오후 3시부터 엠웨이브 링크에서 실전 연습을 했고, 유일한 피겨 출전 선수인 이규현(경기고)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화이트링에서 첫 연습을 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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