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땀흘리며 일하시다
늦게 집에 돌아오신
아버지
아침에 입고 가신
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아버지께
“힘드시죠” 하고
여쭤 보면
고개 젓는다.
벽에 기대어
금방
잠이 드신 아버지
주름살이
더
굵어 보인다.
박화영/경북 상주 함창교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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