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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상 장원/동시]씨앗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11-0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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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상 장원/동시]씨앗

“꼭 남에게 도움을 주는 나무가 되거라.” 집 떠날 때 엄마가 하신 말씀입니다. 땅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뿌리를 내리려고 애씁니다. 근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마음은 급한데 자꾸 졸음이 밀려옵니다. 나무가 될 그 날을 기다리며 씨앗은 꿈을 꿉니다. 나무가 될 꿈을요. 홍정원/인천 청량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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