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남에게 도움을 주는
나무가 되거라.”
집 떠날 때
엄마가
하신 말씀입니다.
땅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뿌리를
내리려고 애씁니다.
근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마음은 급한데
자꾸 졸음이 밀려옵니다.
나무가 될
그 날을 기다리며
씨앗은 꿈을 꿉니다.
나무가 될 꿈을요.
홍정원/인천 청량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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