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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 문예 백일장/운문부 최우수상]파란 저하늘을 가르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10-28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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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듬뿍 먹고 날개를 펴보인다. 주먹을 굳게 내민 창공의 빛나는 별 저푸른 하늘 가르며 용기 먹고 난다. 빠알간 머플러를 걸치고 나가신다. 통일을 앞당기는 하늘의 주인공들 바람도 그 앞에서는 꼼짝없이 물러나네 푸르게 물들어진 하늘을 치솟는다. 태양처럼 타오르는 정열의 은빛날개 오늘도 희망 안고서 하늘 위를 나네 파아란 저 하늘에 호국정신 가득싣고 삼천리 방방곡곡 통일의 혼을 담아 오늘도 호국의 방패 하늘을 지키련다. 윤송이/경남 진주 중안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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