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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 김재성 기자
  • 2019-12-19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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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뜸해지는 추운 겨울,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긴긴 겨울을 보내고 있나요?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지만 마음의 양식을 쌓아주는 독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해야할 것이기도 하지요. 특히 야외에 나가기가 어려운 추운 겨울이라면 말이죠.


오늘은 책과 도서관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서관으로 떠나봅시다.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장르 동화│주제 도서관│별숲 펴냄


‘천국은 틀림없이 도서관처럼 생겼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한 말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동하, 정후, 철호, 진아, 민장이에게 붕붕 도서관은 천국 같은 곳입니다. 이 친구들은 학원에 다니지 않아요. 학교가 끝나면 붕붕 도서관에 와서 친구와 사귀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한껏 즐기지요.


그러던 어느 날, 붕붕 도서관을 청소년 독서실로 바꾸려는 계획이 공개됩니다. 동하와 친구들은 도서관에 있는 책들이 다 없어지고, 그곳에 책상과 의자만 잔뜩 놓여 앉아서 공부만 해야 한다는게 끔찍합니다. 동하와 정후, 철호는 ‘붕붕 도서관 결사대’를 만들어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결사대는 학교에서 개최하는 퀴즈 대회에 나가 1등을 하는 것만이 도서관을 지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동하가 맡게 되지요. 동하는 위기에 몰린 도서관을 지킬 수 있을까요?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고군분투를 보며 커다란 감동을 느껴보세요. 조은진 글, 홍선주 그림. 1만1500원



책 민들레 엄대섭 모두의 도서관을 꿈꾸다



장르 그림책│주제 엄대섭, 도서관│천개의바람 펴냄


이 책은 일제강점기 마을문고 보급운동을 펼친 사회운동가 엄대섭(1921∼2009) 선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일제강점기 엄대섭의 가족은 일본으로 이주했는데, 그곳에서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엄대섭은 소년 가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섭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큰 청년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배움의 길을 찾아 나섰지요. 그 답은 바로 ‘책’. 학교에 갈 수 없었지만 수많은 책 덕분에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고국으로 돌아온 엄대섭은 해방 후 전쟁을 겪으며 무기력해진 동포들을 돕겠다고 결심합니다. 물질적인 도움보다 스스로 설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책을 읽도록 하는 운동을 펼쳤지요. 여러 마을을 찾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주는 책들을 전하고, 그 책을 모아 ‘마을문고’라는 작은 도서관을 꾸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엄대섭 선생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전국 곳곳에 공공도서관, 마을문고 등 다양한 도서관이 생겨났지요.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도서관 운동을 펼친 엄대섭 선생의 삶을 파악해보고, 책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생각해보세요. 최지혜 글, 엄정원 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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