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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까지 이겨내겠다”
  • 이지현 기자
  • 2019-11-26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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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온라인 이슈’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이른바 ‘핫’했던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종 미디어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을까요? 이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지 ‘한 뼘 더’ 생각해보아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대 상주 상무 경기에서 유상철 인천 감독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뉴시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전 국민들을 들뜨게 했던 전 축구선수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 그가 최근 암 투병 소식을 알려왔다.

유 감독은 지난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췌장은 위의 뒤쪽에 있으며,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췌장암은 발병 초기에 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 감독은 투병 의지를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유 감독은 “저와 같은 처지인 분들이 계실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보란 듯이 완치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유 감독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열린 K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2대 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은 “유상철은 강하다” “쾌유를 빕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유 감독을 응원했다.​

[한 뼘 더] 대한민국 축구사의 역사적 순간 ‘2002년 한·일 월드컵’​

제17회 월드컵이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1일간 치러졌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세계적인 축구 강호들과 맞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었는데요.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탈락시킨 대한민국 대표팀은 16강 이후에도 거침없이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탈리아마저 무너뜨린 대한민국은 8강에서도 스페인과 승부차기까지 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지요.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유럽 및 아메리카 이외의 국가로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오른 유일무이한 국가로 기록되었습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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