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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동지중해·흑해에서 온 천마총 유리잔
  • 이지현 기자
  • 2019-11-24 16: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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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유리잔(보물 제620호) 성분 분석 결과 이 잔이 동지중해 또는 흑해 연안에서 만들어졌다는 견해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라 돌무지덧널무덤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이 유리잔은 높이 7.4㎝, 상단부 지름 7.8㎝이며 5세기 후반∼6세기 초반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잔은 코발트(단단하고 광택이 나는 은회색 금속)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푸른색을 띠며, 유리 안에 기포가 거의 없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과 흑해에서 이와 비슷한 유리잔이 발견돼 학계에서는 이곳이 천마총 유리잔의 제작·보급지로 추정되어 왔다.


천마총 유리잔.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박물관 연구팀이 비파괴 형광분석 기법으로 유리잔을 분석한 결과, 잔 제작에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후 800년까지 로마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된 내트론계 유리가 사용된 것을 발견했다. 내트론은 이집트 지역의 천연 탄산나트륨을 일컫는 말. 연구팀은 “이 광물은 고대 로마에서 유리를 만드는 주된 재료였으며, 다른 지역 고대 유리에서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 유리잔은 동지중해나 흑해 연안에서 1차 가공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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