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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희귀병 앓았던 MLB 선수, 감독으로 ‘우뚝’
  • 김재성 기자
  • 2019-11-14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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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로코 발델리 감독(38)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발델리 감독은 올해 미네소타 감독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감독이지만 미네소타를 홈런 군단으로 키워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델리 감독은 선수 시절 희귀병을 앓아 일찍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감독으로서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이런 점 때문에 그의 감독상 수상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발델리 감독은 선수 데뷔 시절 큰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지만 근육에 힘이 빠지는 희귀 유전병인 ‘앤더슨 증후군’을 앓았다. 투혼을 발휘해 병을 이겨냈지만 2010년을 마지막으로 운동장을 떠났다. 이후 리그 현역 최연소 감독으로 미네소타를 맡아 자신의 스타일로 팀을 개조했고, 부임 첫해 101승을 거뒀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이런 성과를 인정해 그를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


한편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에는 세인트 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51)이 선정됐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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