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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애니멀 사이언스] 문어도 꿈을 꾼다?
  • 이지현 기자
  • 2019-10-15 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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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사이언스 코너에서는 지구상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의 남다른 모습, 이색적인 행동 등 동물과 연관된 신비한 과학 정보를 탐구합니다. 동물들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새로 밝혀진 연구 결과, 새로 포착된 행동 패턴 등 동물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동물 과학 상식을 재밌게 쌓아보아요.​



자면서 몸의 색을 바꾸는 문어.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익혀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문어. 식자재로 사랑받는 문어가 잠에 든 채로 몸의 색을 바꾸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PBS 방송은 문어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 일부를 유튜브에 최근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에서 문어는 푹 잠든 채로 몸의 색깔을 갈색, 흑색, 흰색 등으로 바꿔나갔지요. 문어의 피부 바로 아래에는 색을 바꿀 수 있게 하는 수천 개의 세포가 있는데요. 이 특수 색소 세포가 팽창하고 수축하면서 문어의 몸의 색이 바뀌는 것입니다. 문어는 주위 사물과 온도를 인식해 주변과 거의 비슷하게 몸의 색을 바꿔 위장할 수 있습니다. 피부색 변화를 통해 문어들끼리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지요.

문어가 자는 중에도 몸의 색을 바꾸는 것을 보고 전문가들은 문어가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추측합니다. 미국 알래스카 퍼시픽 대학의 해양생물학자 데이비드 셸은 “문어는 사냥하거나 포식자로부터 탈출하려고 할 때 본능적으로 색깔을 바꾼다. 문어가 먹이를 사냥하거나 숨는 꿈을 꿀 때 피부색이 변한다는 가설이 꽤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뼘 더] 문어 “나 생각보다 똑똑하다고!”​

문어는 무척추동물계의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지능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병 속에 가둬두면 혼자서 병뚜껑을 열고 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한 것을 기억하며 흉내를 내는 능력도 있습니다. 문어의 각 다리는 각각 간단한 운동신경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지요. 뇌를 쓰지 않고도 몸을 움직일 수 있다니, 문득 문어로 산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집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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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yoondam   2020-12-18

      문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문어의 머리를 먹으면 꿈을 잘 꾸게 될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주 똑똑한 문어와 수학시합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재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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