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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을 지나 더 깊은 우주로!
  • 김재성 기자
  • 2019-08-29 1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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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도가 쏘아올린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무사히 달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찬드라얀 2호의 임무는 달의 남극 지방을 탐사해 물 등 에너지원을 탐사하는 것.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달 탐사에 나서면서 더 깊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달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지요.

오늘은 달이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과거에 뜨거웠던 미국과 소련(옛날의 러시아)의 달 탐사 대결은 어땠는지 살펴봅시다.​




달 달 무슨 달 관찰하고 생각하는 달 그림 도감

장르 정보글│주제 달│그린북 펴냄

초승달, 반달, 보름달, 다시 반달에서 그믐달로 모양과 위치를 바꾸는 달.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달은 어떤 별보다도 우리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지요. 올해는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은지 50년이 되는 해. 달과 관련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나온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해 달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이 책은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여러 가지 모습인 ‘위상’ 순서에 따라 책을 구성했습니다. 지구와 달, 태양이 각각 어떤 관계에 놓이는지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했지요. ‘왜 지구에서는 항상 달의 앞면만 보일까?’ ‘지구에서 달의 표면을 보면 떡방아를 찧는 토끼의 모습 말고 다른 무늬는 관찰할 수 없을까?’ 등의 궁금증을 책에 소개된 망원경으로 본 달의 커다란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결해보세요. 어려웠던 달의 운동 원리와 천문학적 이론도 이 책에 소개된 다채로운 이미지와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해보세요. 모리 마사유키 지음. 1만1800원​




미국과 소련의 우주 탐험 대결

장르 정보글│주제 달, 우주│풀빛 펴냄

수천 년 전부터 사람들은 밤하늘을 쳐다보며 우주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우주여행에 대한 진지하고도 과학적인 시도는 20세기에 들어서야 시작됐지요. 우주 탐험의 선두에 서려는 치열한 경쟁은 1950년대 당시 세계 초강대국이었던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책은 미국과 소련 두 나라의 경쟁을 비롯해 이 경쟁이 펼쳐지는 동안 우주 비행사들이 이룩한 용감한 우주 탐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탐험 경쟁이 시작된 것은 1957년. 미국이 우주 탐사를 위한 과학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하자 소련도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우주로 발사했습니다. 경쟁에서 소련이 앞서나가는 것 같아 보였지만 달에 인류를 보낸 것은 미국이 최초였지요. 미국의 유인 탐사선 아폴로 8호는 달 궤도를 돌며 우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한 것이지요. 이렇듯 달 탐사를 비롯한 수많은 우주 탐험의 과정과 역사를 자세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주 탐험의 역사를 보다 깊이있게 이해하고 나도 우주 탐험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꿈도 키워봅시다. 클라이브 길포드 글, 폴 다비즈 그림. 1만7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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