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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서·파충류에 관심 있다면? 이 전시 놓치지 마세요!
  • 이지현 기자
  • 2019-08-22 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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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양서·파충류 특별전’에 가다

공룡을 닮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도마뱀 알거스 모니터, 예쁜 색감의 팬서 카멜레온, 커다란 입이 눈길을 끄는 개구리 팩맨 프로그. 저마다의 매력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양서·파충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양서파충류협회 및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9월 1일까지 여는 양서·파충류 특별전이 그것.

이곳에선 우리나라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희귀 양서·파충류들이 저마다의 특징과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평소 파충류를 사랑한다는 동아어린이기자 김민준 군(경기 수원시 산의초 3)이 국립과천과학관으로 20일 출동해 파충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국립과천과학관 ‘양서·파충류 특별전’의 카멜레온 전시관 앞에 선 김민준 동아어린이기자


이런 능력도 있지요!

팬서 카멜레온을 팔에 올리고 설명하는 이주형 대표

“기분이 좋을 때는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그렇지 않을 때는 어두운색으로 바뀌어요.”

전시 해설을 맡은 양서파충류 전문기업 발토앤제이의 이주형 대표가 팬서 카멜레온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하자, 김 군은 눈을 반짝이며 카멜레온 전시장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이 대표의 설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팬서 카멜레온은 몸 색깔을 실시간으로 바꾸었다. 푸른 줄무늬가 생겼다가 이내 붉은 빛으로 순식간에 변했던 것. 몸 색깔을 통해 카멜레온의 건강 상태, 임신 상태 등도 파악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눈을 잘 관찰해보라. 양쪽 눈이 각각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팬서 카멜레온은 양쪽 눈을 모두 180도까지 돌리며 주변을 볼 수 있어서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앞 뒤 좌우를 관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냥 능력도 뛰어나다. 핀셋으로 귀뚜라미를 먹이로 건네자 20㎝에 달하는 긴 혀를 내밀어 순식간에 낚아챘다.​

골드코인 박스터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이유는?

한 마리에 몸값이 1억원에 달한다는 멸종위기 거북인 골드코인 박스터틀도 만날 수 있었다. 골드코인 박스터틀은 이름 그대로 팔과 다리를 등갑 안으로 완전히 넣어 상자처럼 꼭 닫을 수 있는 신기한 거북이다.

김 군이 “골드코인 박스터틀이 멸종위기 거북이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대표는 “7년 전 즈음 중국에서 이 거북을 먹으면 암이 치료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사람이 이 거북을 식용으로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넓적한 생김새가 인상적인 개구리 팩맨 프로그를 소개하며 “몸통만큼 넓은 입이 컴퓨터 게임 팩맨의 캐릭터와 닮았다고 해서 ‘팩맨 프로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했다.​

양서·파충류를 키우고 싶다면?


알거스 모니터

다양한 종류의 양서·파충류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이 양서·파충류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위해 수입했다가 키우기 싫어졌다는 이유로 방생(자연에 놓아줌)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 대표는 “방생은 양서·파충류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 생태계를 교란(어지럽게 함)할 위험이 있다”며 반려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강조했다.

반려동물로 추천하는 양서·파충류를 묻자, 육지 거북을 추천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육지거북은 성격이 순하고 냄새가 잘 나지 않아 관리하기 쉽다는 것. 식성도 채식이기 때문에 먹이를 주기도 편하다.

김 군이 직접 양서·파충류를 만져볼 기회도 주어졌다. 처음에는 낯선 생김새에 잠시 망설이던 김 군은 팬서 카멜레온, 팩맨 프로그의 등을 살며시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팩맨 프로그를 만져본 김 군은 “생각보다 보들보들하다”며 신기하다는 듯 웃었다. 이 대표의 설명이 끝난 뒤에도 김 군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기한 양서·파충류들의 모습을 꼼꼼히 관찰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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