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명작동화 ‘백설공주’ 실존 모델 묘비, 독일에서 발견
  • 장진희 기자
  • 2019-08-07 15:45:31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백설공주의 실존 모델인 마리아 소피아 폰 에르탈의 묘비가 전시된 박물관에서 한 관계자가 묘비에 새겨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계모가 아름다운 공주를 질투하는 내용의 명작동화 ‘백설공주’ 속 주인공의 실존 모델인 한 귀족의 묘비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 주 밤베르크의 한 마을에서 백설공주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데 영감을 준 18세기 독일 귀족 여성의 묘비가 발견돼 인근 박물관에 최근 기증됐다.

묘비의 주인은 1796년 세상을 떠난 마리아 소피아 본 에르탈. 홀거 켐켄스 박물관 소장에 따르면, 마리아 소피아는 백설공주와 마찬가지로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랐다. 계모는 의붓딸인 마리아 소피아를 내쫓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백설공주 속 ‘말하는 거울’도 마리아 소피아의 이야기에서 따왔다. 그의 가족은 유리 제품 생산의 중심지로 알려진 로어 지방에서 거울 공장을 운영한 것. 공주를 돕는 일곱 난쟁이도 이 지역 광산의 비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키가 작은 광부들을 보고 만들어진 캐릭터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