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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에 설치된 분홍색 시소는?
  • 장진희 기자
  • 2019-08-01 1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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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 시민들이 국경 장벽 사이에 설치된 분홍색 시소를 타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높은 철제 울타리로 가로막힌 미국과 멕시코 국경 사이로 분홍색 시소가 등장했다. 각국 시민들은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국경을 가로지르는 시소를 타며 즐겁게 어울렸다.

미국 텍사스 주 엘패소와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 사이에 설치된 이 시소는 미국 건축가인 로널드 라엘 UC 버클리대 교수가 설치한 작품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최근 전했다.

10년 전부터 작품을 구상해 온 라엘 교수는 “시소는 어느 한쪽의 행동이 다른 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상징한다”며 “시소를 통해 우리는 모두 똑같고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반이민 정책 아래에 국경지대는 회색빛으로 변한지 오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난, 범죄에서 벗어나고자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입국하려고 하는 남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에 강경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경계를 강화하면서 무리하게 장벽을 넘으려고 시도하던 이민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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