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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북극곰의 얼굴이 그려진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광주 광산구는 “1일부터 광산구가 북극곰 얼굴이 그려진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멸종위기종이 된 북극곰의 모습을 보며 환경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도록 하기 위함인 것.
북극곰 얼굴이 그려진 광주 광산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용(왼쪽)과 공공용. 광산구 제공
지난 1월 5개의 새로운 쓰레기봉투 디자인 시안을 마련한 광산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민 투표를 거쳐 북극곰 얼굴이 든 이번 보급안을 확정했다. 일단 시각적 효과가 두드러지는 50L(리터)를 우선 제작·판매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앞으로 새로운 쓰레기봉투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다른 규격으로 새 디자인을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새로운 쓰레기봉투 제작 취지에 공감해 시민들이 더 철저한 분리수거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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