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동시] 혹시나? 역시나~
  • 이지현 기자
  • 2019-05-21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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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윤(서울 강서구 서울신정초 4)

혹시나 물어볼까?

그럼 역시나 안 돼

혹시 모르니까 물어볼까?

조금만 있다 자면 안 돼?

조금만 게임 하면 안 돼?

응, 안 돼

그럼 그렇지

역시나 안 된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도윤 어린이는 부모님에게 ‘혹시나’하는 마음에 속마음을 이야기했던 경험을 시로 적어주었네요. 늦게 자고 싶은 마음, 게임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조심스럽게 묻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시로 재치있게 표현해주었어요.

미령 어린이는 방 청소를 했던 경험을 담아서 시를 적어주었네요. 아무리 치워도 계속 어질러지는 방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지민 어린이는 스티로폼과 석고, 아크릴물감 등을 이용해서 미니어처 폭포 계곡을 만들어주었네요. 시원한 계곡의 모습이 물감을 이용해 실감나게 표현되었습니다.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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