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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강제 공연 시달렸던 아기코끼리 ‘덤보’ 세상 떠나
  • 장진희 기자
  • 2019-05-20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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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듯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아기코끼리 '덤보'. 페이스북 캡처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강제 공연에 시달리던 ‘덤보’라는 아기코끼리가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태국 매체 ‘더 타이거’와 동물 보호단체 ‘무빙 애니멀스’에 따르면 태국 푸켓의 유명 동물원에 살던 3세가량의 아기코끼리 덤보가 최근 목숨을 잃었다. 

무빙 애니멀스는 동물원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덤보가 강제로 악기를 연주하고 각종 묘기 등을 선보이는 등 공연에 시달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들은 덤보를 인근 보호 구역에서 생활하게 해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시작했고, 3주에 걸쳐 20만 명이 넘는 세계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양실조 상태로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했던 덤보는 소화관 감염 증상으로 허약해졌고, 뒷다리가 부러지면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무빙 애니멀스는 전했다. 

동물원 측은 덤보를 병원에 데려가기 전까지 다리가 부러진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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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jisung0613   2024-04-14

      어린 코끼리 덤보가 동물원에서 사망 했다니 동물원 측에서는 덤보가 몸이 안 좋은 줄도 모르고 공연을 했다니 동물원은 책임져야 할 것 같다.코끼리는 오래 살 수 있는 동물인데 덤보는 3살까지 밖에 못 살아 보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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