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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직업 탐구] 생명을 지키고, 세상을 구하는 드론
  • 김재성 기자
  • 2019-04-02 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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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래 직업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래직업 탐구’ 코너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서울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바탕으로 미래에 촉망받을 직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드론(무인기)이 산간지역에 우편물을 배달하고, 올림픽의 성화 봉송도 하는 시대입니다.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조종사 없이 비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자율비행 드론은 이미 산업 시설물의 점검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도로, 건물, 공항, 고압송전선 등 산업용 인프라를 드론으로 감시, 관리, 유지, 보수하는 활동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운송의 혁신을 여는 자율비행 드론을 개발하고 만들어내는 사람이 바로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입니다. 오늘은 자율비행 드론을 개발하고 있는 Safeusdron의 강종수 대표를 만나봅니다.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란?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는 사람이 했던 일이나 기존에 기계가 했던 일을 드론이 할 수 있도록 대체하고, 그러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끔 드론의 임무 장비 및 비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한다. 교통, 통신, 미디어, 건설, 농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특정 산업 분야에 자율비행 드론이 투입되고 있으며 앞으로 분야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Q.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라는 직업의 전망을 어떻게 보나요?

A. 굉장히 밝습니다. 사람과 기계, 자동차, 로봇 등이 하던 모든 것을 드론으로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비용이 비싸지만 위험에 대처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율비행 드론은 날아다니는 컴퓨터이자 통신장치이며 로봇입니다. 사람을 태우면 드론 택시가 되고, 피자를 실으면 피자 배달 드론이 되고, 폭탄을 실으면 무시무시한 폭격기가 되지요. 드론 자체가 굉장히 다재다능한 가능성을 갖고 있으므로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는 그 가능성을 열어주는 창조자가 될 것입니다.



Q.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까요?

A. 드론 개발에는 전기, 전자, 로보틱스,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다른 분야의 기술을 드론에 접목하려는 의지와 기술도 있어야 합니다. 아두이노, 3D 설계,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을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련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준비지요.



Q. 자율비행 드론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 분야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날아다니는 드론을 만드는 일은 쉬워졌습니다. 우리 주변 상황에 눈을 뜨고 문제점을 드론으로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무언가를 만들고 창조하는 게 재미있다면 드론 개발에 입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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