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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노량대교 V자 모양은 이순신 장군 ‘승리’ 상징
  • 심소희 기자
  • 2019-04-02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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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정신 깃든 다리

GS건설이 세운 노량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최고상을 받았다. 노량대교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잇는 다리. 총 3.1㎞ 길이이며 주탑(기둥)은 148.6m로 건물 50층 높이다.

GS건설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연 ‘2019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노량대교는 세계 최초로 경사진 주탑을 사용한 현수교로 국내 다리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다리는 노량대첩이 벌어진 노량해협을 지난다. 노량대첩은 1598년(선조 31년) 11월 19일 노량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과 벌였던 전쟁. 

GS건설은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자 모양의 경사 주탑을 세웠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학이 날개를 활짝 핀 모습을 주탑과 케이블로 표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세계 최초로 적용된 경사 주탑 등을  우리 기술로 완공했다는 점에서 노량대교는 국내 토목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량대교. 대한토목학회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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