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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휠체어로 롯데월드타워 2917개 계단 완주…기네스 기록 경신
  • 장진희 기자
  • 2019-03-28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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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로 2917개 계단 완주…기네스 기록 경신


하키 도쿠 선수가 휠체어에 오른 채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내력오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동유럽 국가 알바니아 출신 패럴림픽 국가대표 하키 도쿠(Haki Doku) 선수가 27일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에서 휠체어를 타고 계단 내려가기 기네스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도전은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계단을 타고 오르는 국제수직마라톤대회인 ‘스카이런(Skyrun)’ 개최에 앞서 거꾸로 123층에서 1층까지 휠체어를 타고 내려간 특별한 행사다.

하키 도쿠 선수는 2015년 최장거리 휠체어 여행 기록(121㎞, 12시간)과 2018년 최단시간 휠체어타고 계단 내려가기(2564개, 59분) 등 각종 휠체어 관련 기네스 기록 보유자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도전에서 하키 도쿠 선수는 휠체어에 오른 채 역대 최다 계단인 2917개를 49분 56초로 완주하며 자신의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해 성공했다.

도전을 마친 하키 도쿠 선수는 “생활의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도전이 롯데월드타워 도전까지 이어졌다”며 “다음 목표는 30초에 100개의 계단 내려가기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물산 측은 “이번 도전은 2020년 기네스북에 정식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뼘 더] 도전 향한 뜨거운 열정

휠체어를 타고 2917개의 계단을 내려가는 데 성공한 하키 도쿠 선수! 하키 도쿠 선수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는 30초에 100개 계단 내려가기를 시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갖고 히말라야의 10번째로 높은 고봉인 안나푸르나(8091m)를 오르는 데 성공한 김홍빈 대장도 있습니다. 김 대장은 히말라야 고봉 14좌 중 12좌 등정에 성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남은 2개봉까지 정복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히기도 했지요. 도전을 향한 이들의 그치지 않는 열정, 본받고 싶지 않나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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