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수원(원장 윤여선) 글로벌스테이션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어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3월 25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주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등 주중체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 역량 시대를 대비해 크롬북을 활용한 IT 교실 체험 활동과 코딩․디코딩을 통한 도서관 미션 수행 활동 등 미래교육과 연계된 실용영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영어권 원어민 교사와 각 나라별 문화를 배워보고 중국, 일본 원어민 교사와 다문화를 이해하는 수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윤백 글로벌교육부장은 “‘초등 주중체험 프로그램’은 글로벌 의사소통능력 뿐만 아니라 공동체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 위치한 글로벌스테이션은 글로벌 문화체험과 세계 시민 교육이 진행되는 8개 체험실과 진로 체험 및 실용 외국어 교육을 위한 7개의 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13,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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