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승(충북 충주시 칠금초 6)
꼬마 낙엽이 버스에 오릅니다
언제 출발하고 언제 멈출지
모르는 바람버스입니다
골바람으로 산등성이를
단숨에 올라가
재 넘어 바람으로 다시
슝∼ 내려가고
선들바람 타고 달리다
가을바람으로 감상에 젖고
한참을 달리다 멈춘
바람이 잔잔한 곳에서
승객들이 내리면
다시 다른 승객을 태우러
바람버스는 출발합니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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