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로듀스X101 시즌4’의 첫 무대가 최근 공개된 가운데 이들이 평균 몇 년 동안 연습생 기간을 했는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듀스X101 시즌4 연습생들은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_지마’ 첫 무대를 공개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화제의 '센터'는 DSP미디어 소속의 손동표 연습생이 차지했다. 




프로듀스X101 시즌4 연습생들​이 ‘_지마’ 첫 무대​에서 춤 추고 있다. 방송 영상 캡처

평균 나이 20세

‘아이돌’은 몇 년 간 초등생들이 꼽은 장래희망 TOP 10에 들었다. 아이돌로 데뷔하는 연령 자체를 포함해 일찌감치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이 되는 어린이들도 적지 않다.

프로듀스X101 시즌4에 등장하는 연습생들의 평균 나이는 몇 살일까? 25일 기준 프로듀스X101 시즌4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연습생 57명의 정보로 알아본 결과 이들의 평균 나이는 20.3세였다.

NEST매니지먼트 소속의 오새봄 연습생과 WM엔터테인먼트의 이규형 연습생이 26세로 나이가 가장 많았다.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우수한’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유진 연습생과 마루기획 소속의 이진우 연습생이 16세로 가장 어리다.

평균 연습기간은 1년 8개월

이들은 얼마 동안 ‘연습생’ 신분으로 살아왔을까?

이들이 연습생으로 지냈던 기간의 평균을 내 본 결과 20.6개월이 나왔다. 약 1년 8개월이다. 

AAP.Y 소속의 강현수 연습생(23)이 8년 3개월로 압도적인 연습생 기간을 자랑했다. 강 연습생은 “군대 아님 무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가장 짧은 기간은 3개월. 에이코닉 소속의 권태은 연습생(21),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권희준 연습생(19), 위 엔터테인먼트의 김요한 연습생(21), 마루기획 소속의 이태승 연습생(17) 등이 이에 해당됐다.

나이와 연습기간이 ‘아이돌’의 꿈을 이루는데 영향을 줄까? 꿈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실력’이 드러나길 기다려 볼 일이다. ‘프로듀스X101 시즌4’는 5월 3일 첫 방송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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