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우(대구 남구 대구효명초 2)
개나리
봄이 오면
사닥다리에 노란 종을 켠다
봄이 왔다고
밤이 되자
노란 등불을 켜고 잠을 잔다
컴컴한 걸 쫓아내려고
개나리 밑에 있으면
노란 눈을 내려준다
봄을 즐기라고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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