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3월 2일 리모델링한 체험시설물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 3층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시설물인 ‘세계로 마을’을 신설하고, 또 다른 체험시설물인 ‘즐거운 세상’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신설하거나 리모델링해 문을 연다. 이들 시설물은 지난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세계로 마을’ 체험시설물에서는 공항에서의 출입국 심사, 비행기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기장, 승무원, 보안요원, 여행객 등으로 나눠 역할놀이도 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 의상을 입고 사진촬영도 하고 다른 나라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즐거운 세상’ 체험시설물은 ‘아이사랑 병원’, ‘튼튼약국’, ‘아기자기부티크’, ‘꽃내음 가게’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신설했다. 또 ‘깎을래 볶을래 미용실’, ‘짱이와 깨모의 생일축하’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아이사랑 병원’과 ‘튼튼약국’에서는 유아들이 의사, 간호사, 약사, 환자 등으로 나눠 역할놀이를 할 수 있다. ‘아기자기부티크’에서는 어린이가 모델이 되어 의상을 입고 무대를 걸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카메라와 연결된 TV에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을 더욱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꽃내음 가게’에서는 플로리스트가 되어 꽃바구니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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