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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본 세상을 담은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인체 또는 토끼·쥐 등 동물의 조직을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모습을 담은 ‘현미경으로 본 세상’ 기념우표 4종 총 62만 4000장을 19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현미경으로 본 세상’ 기념우표 4종의 모습.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소재를 발굴해 매년 기념우표로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미경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표에 담았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에는 ‘국제바이오 현미경사진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담았다.
흰 수염이 있는 할아버지의 옆모습과 비슷한 작품은 무릎 관절에 있는 ‘연부조직’을 100배로 확대 촬영한 것이며, 붉은 꽃을 확대한 듯 보이는 작품은 ‘토끼 귀에 난 여드름’을 촬영한 것이다.
노란 민들레가 가득 핀 꽃밭처럼 보이는 작품은 ‘창자샘(소장 점막에서 장액을 분비하는 샘)의 내강(세포 사이의 공간)과 술잔세포’를 촬영한 것이고 분홍색 돌고래 한 마리가 얼굴을 찌푸린 것처럼 보이는 작품은 ‘쥐의 망막 조직’을 촬영한 것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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