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군)은 오는 2월 5일(화) 오후 3시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도 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가족과 함께 기해년 새날,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민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기해년 설날특별공연 ‘새해 새나래’는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가 진행되는데, 공연 프로그램의 첫 순서는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대동놀이’를 시작으로 기악 합주로 듣는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판소리 입체창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 창작춤 ‘부채춤’, 신명 나는 민요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으로 구성되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족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할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 외에도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자와 함께하는 부대행사는 민속놀이체험(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물놀이 체험), 설날 먹거리 체험 등 명절을 기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조상들이 명절을 맞는 마음가짐과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과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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