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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나의 마음은?
  • 이지현 기자
  • 2019-01-17 1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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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슬픔, 분노, 우울함. 우리 마음속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화가 일어나요. 내가 언제 행복한지 언제 슬픈지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답니다. 마음에 대한 이 두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래서 슬펐어?


장르 동화│주제 위로, 가족│거북이북스 펴냄

이른 아침. 준이네 집은 무척이나 부산스럽습니다. 강아지 초롱이는 준이를 깨우고 엄마는 아침을 준비하고 딸 송이의 머리를 묶어주느라 바쁩니다. 준이의 아빠인 고유한 작가는 준이네 반 친구들에게 나눠줄 책에 열심히 사인하고 있지요.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고유한 작가는 해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되면 동화책을 아들과 딸의 친구들에게 선물하지요. 늘 준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이지만 최근 준이는 아빠 때문에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같은 반 친구가 준이 아빠가 장애인이라고 놀렸기 때문이지요. “혹시 학교에서 아빠가 장애인이라고 너한테 뭐라고 하는 친구가 있니?”라는 아빠의 물음에 준이는 그만 눈물을 떨어뜨립니다. 준이의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고정욱 글, 송혜선 그림. 1만1500원​



나는 소심해요


장르 그림책│주제 성격│이마주 펴냄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여기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소녀가 있습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몸은 움츠러들고, 목소리는 작아지고 시선은 엉뚱한 곳을 향합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늘 고민이고 혹시 이런 모습에 따돌림을 당할까 걱정하기도 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소녀에게 다가와 말합니다. “소심함은 고쳐야 할 병도, 고쳐야 할 단점도 아니야.” 그 말에 용기를 얻은 소녀는 자신을 돌아보지요. 그리고 깨닫습니다. 남들에게 큰 소리로 말하지 않고 조용히 들어줄 수 있는 사람도 이 세상에는 필요하다는 사실을요. 소심함이 아니라 신중함을 가진 소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엘로디 페로탱 글·그림. 9500원​

[한 뼘 더] 어제 어떤 일이 있었나요? 속상한 일, 기쁜 일, 즐거웠던 일이 뒤섞인 어제 하루를 정리하며 나에게 쓰는 편지를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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