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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국내산 명태, 당분간 안녕!
  • 이지현 기자
  • 2019-01-16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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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국내산 명태를 밥상에서 만날 수 없게 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명태 포획을 연중 금지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1일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수조에서 자라고 있는 명태들(왼쪽)과 명태. 동아일보 자료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명태의 포획금지 기간을 연중(1월 1일∼12월 31일)으로 정해 앞으로 크기에 상관없이 1년 내내 명태의 포획이 금지된다. 기존에는 명태 포획금지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았고 몸길이 27㎝ 이하의 명태만 포획이 금지되어 왔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상승, 과도한 어획 등으로 명태가 고갈되기 시작하자 명태의 포획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한 것. 해양수산부는 고갈된 명태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인공으로 키운 어린 명태를 방류하는 등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명태의 연중 금어기를 새로 만들어 명태 자원 회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명태 자원량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자원이 회복되면 금지 기간 해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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