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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 리가(La Liga)’ 무대를 밟았다.
이강인은 13일 바야돌리드와 벌인 라 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를 대신해 경기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약 7분 동안 뛰었고 두 팀은 1대 1로 비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이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발렌시아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정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이로써 이강인은 한국인 최연소로 유럽 5대 1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경기에 뛴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뛴 남태희가 보유한 만 18세 36일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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