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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좌절하지 않고 사고 극복한 소방관 이야기 초등 교과서에 실린다
  • 장진희 기자
  • 2019-01-08 1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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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환 소방관.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태풍 속에서 시민을 구하러 나섰다가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소방관의 이야기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전영환 해운대소방서 소방경의 사례가 2019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도덕 교과서에 소개된다고 최근 밝혔다.

전 소방경은 2003년 태풍 ‘매미’가 몰아쳤을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타고 있던 소방차를 덮쳐 사고를 당했다. 이 일로 그는 16차례 이상의 수술을 받고 오른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잘라내야 했다.

전 소방경은 불의의 사고로 좌절과 절망을 경험했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소방관 임용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전 소방경은 2005년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복직해 10여 년간 119상황실에서 일하다 지난해 7월부터 해운대소방서 구조구급과 홍보교육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 소방경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나를 살리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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