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100호 골 달성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 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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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26·토트넘)이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1부 리그에서 100호 골을 돌파한 것은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밤(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 후반 10분 쐐기골을 넣으며 3대1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던 2010년 10월 쾰른을 상대로 첫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유럽 1부 리그에서 남긴 100번째 골이다. 토트넘으로 옮긴 후 넣은 51번째 골이기도 하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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