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전국 초등생 4∼6학년으로 이뤄진 제11기 어린이 법제관 240명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 어린이 법제처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헌정 기념관 전시장 및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견학을 목적으로 어린이들이 법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가질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조하선 동아어린이기자​

어린이 법제관들은 국회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방문했다. 국회 해설사가 국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설명을 듣고 국회의사당의 역사와 건물에 담긴 의미, 국회가 입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법을 만들거나 고치고 행정부에 대해 감사를 하고 예산 심의·확정 등의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300명이나 된다는 사실에 놀랐다. 국회 탐방을 마치고 설문 조사를 하고 기념품을 받았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친구는 “국회의 여러 곳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제주 제주시 아라초 5 조하선 기자​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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