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집계·공개한 ‘세계 최고 수입의 유튜브 스타 2018’ 순위에 따르면, ‘라이언 토이스 리뷰(Ryan Toys Review)’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 출신 라이언이 성인 유튜버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라이언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무려 2200만 달러(약 245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채널을 개설한 라이언은 장난감을 개봉해서 체험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을 대신 먹어보는 등의 리뷰 콘텐츠를 주로 제공해왔다.

별다른 설명 없이 장난감을 재미있게 갖고 노는 영상을 선보인 것만으로 라이언은 누적 조회수 약 260억 건, 구독자 약 17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스타가 됐다.

특히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모르는 커다란 달걀을 부수고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 속 주인공들을 꺼내 리뷰하는 영상은 조회수가 약 9억 건에 이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라이언은 지난 8월 미국 대형 마트 체인인 ‘월마트’와 단독으로 ‘라이언 월드(Ryan’s World)’라는 장난감 및 의류 브랜드 판매를 시작했다. 유튜브 광고 조회수에 따른 수입 외에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출하는 수입도 있는 것이다.

[한 뼘 더] 유튜브 인기스타인 라이언과 컬래버레이션(협업)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특별할까요? 라이언과 만나 어떤 주제의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그 이유도 아래에 적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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